발톱무좀 오니코레이저 10주차 치료와 주빌리아 치료 후의 모습

발톱무좀 오니코레이저 10주차 치료와 주빌리아 치료 후의 모습


    발톱 무좀을 치료한 지 10주차이다. 아니 12주차인데 2주 정도는 병원에 가지 못해서 10주차 치료를 하였다. 발톱에 오니코레이저를 치료하고, 4주에 한번 뜨거운 레이저까지 추가해서 치료를 받았다. 매일 주빌리아 발톱무좀용 외용액도 발톱에 잘 발라 주었다. 그런데 정작 발톱이 아주 슬금슬금 조금씩 자라는 것 같다. 발톱이 쑥쑥 자라야 발톱 무좀이 빨리 치료될 것인데 사람에 따라 발톱이 늦게 자란다고 하니 조금 답답하다. 그래도 지난 번 5주차에 올린 사진보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미래메디컬 의원에서 치료 중

  미래메디컬의원에 가면 우선 열부터 체크하고 잠시 의자에 앉아 기다린다. 그러면 내 이름을 부른다. 간호사님을 따라 들어가면 우선 발톱을 정성스레 손질을 해 준다. 더럽고 좀먹은 듯한 발톱을 기계로 윙윙 갈아내고, 발톱도 손질해준다. 간호사님들이 모두 친절하게 발톱을 갈아주고 손질해 주니 시원한 느낌도 든다. 

  그런다음 의사 선생님께 발톱 무좀 치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 치료에 대해 말씀을 해 주신다. 다음은 오니코레이저 치료를 받는다. 나는 20분간 받는데 20분동안 잘 앉아 있는 것이 조금 어렵기도 하다. 


레이저를 직접 눈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발톱에 레이저를 잘 쏘여야 하는데 움직이다 보면 레이저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의자를 땡겨서 잘 앉는다. 여기서 오니코레이저를 직접 눈으로 보면 좋지 않다고 한다. 

10주차 치료 모습

  발톱 무좀에 걸린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오니코레이저 기계가 2대였는데 어느 순간 3대로 늘어나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대기시간도 줄어들어 참 좋다. 5주차 보다 왼쪽 발톱과 오른쪽 발톱이 조금 더 자란 것 같다. 늘 발톱을 봐서 치료가 되는 것인지 잘 몰랐는데 5주 전의 사진을 보니 확실히 치료가 잘 되는 것 같다.

발톱 무좀은 꼭 치료하자

  예전부터 발톱 무좀을 안고 살아서 사타구니까지 무좀균이 퍼져서 긁적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발톱 무좀균이 많이 없어졌는지 발톱도 자라는 것 같고 잠잘때 사타구니를 긁는 일이 없어 매우 좋다. 발톱 무좀은 발톱 자라는 속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대략 6개월(24주 정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발톱 무좀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레이저 무좀치료는 실비 보험이 없다면 치료할 때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레이저 치료를 20분 하면 진찰료 포함하여 대략 15만원 정도 나온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14만원 정도 지급하니 내 돈은 약 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실비 보험이 있다면 발톱 무좀을 하루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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