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나 컵 공유하면 코로나 감염 3배 더 높아져

접시나 컵 공유하면 코로나 감염 3배 더 높아져

  아이스크림 가게나 팥빙수 가게에서 먹을 것을 주문하고 먹는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대부분 각자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내 숟가락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다보니 내 침이 다른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스파게티나 라면을 끓여서 냄비에 놓고 함께 먹거나 음료를 함께 먹는 공유문화가 아직 남아 있어 코로나 위험성은 없는지 궁금했다.


접시나 냄비, 컵 공유 금지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렇게 접시나 냄비를 공유하면 코로나 감염 확률이 3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신종감염병 저널에 실린 논문에는 태국에 사는 코로나환자 221명과 대조군 839명을 조사했다. 초기의 연구 목적은 마스크와 손씻기가 코로나 감염을 얼마나 막아주는지 확인하는 실험이었다. 이와 함께 특정행동을 했을 시 코로나 감염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도 함께 조사했다.

공유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 높아져

  이 실험결과 접시나 컵을 공유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코로나 감염 확률이 2.71배나 높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코로나 감염자는 분리된 방에서 식기나 컵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담배 공유는 더 위험

  태국 정부도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식기 공유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음료와 담배를 공유한 친구 13명이 모두 코로나에 걸렸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를 나눠 피우면 코로나 감염 확률이 6.12배나 높아진다고 하니 남이 피우던 담배를 절대 피워서는 안된다. 아니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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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간장 종지 조심

 이제 겨울이면 포장마차에 들러 따끈한 오뎅 국물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오뎅도 함께 먹는데 이때 간장을 찍어 먹는다. 그런데 그 간장도 여럿이 공유하게 되는 것이니 간장을 찍어 먹지 말아야겠다. 가정에서부터 식생활을 바르게 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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