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코미디언 이순주 씨 심근경색으로 별세

원로코미디언 이순주 씨 심근경색으로 별세

 

송해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코미디언 이순주 씨가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60년대 송해, 구봉서, 서영춘 등이 활동하던 극장 쇼무대에서 많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1970년 한국 최초로 첫 여성 MC가 되어 아시아 가요제를 단독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TBC라디오 웃음의 파노라마에서는 현존 최고령 MC 송해와 단짝 콤비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극장, 유머1번지 등에서 활약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런데 건강 문제가 생겨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1985년 KBS라디오 <LA에서 온 이여사>를 진행하였다.

1994년 다시 미국으로 이주하여 애틀란타에서 살면서 신학대를 나와 전도사의 삶을 살아갔다.

 

2013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지내다가 4월 6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