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에서 행복을 찾는 배우 김혜은

기부와 봉사에서 행복을 찾는 배우 김혜은

배우 김혜은 씨는 드라마 <스말다섯 스물하나>에 펜싱부 코치 양찬미로 출연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향이 부산이라 부산 사투리 연기가 힘들지 않았을 것이고, 실제 성격과 양찬미가 닮았다고 주변에서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는 연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연기를 하면서 평생 해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직업이 연기라고 말하며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도 잘하지만 김혜은 씨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이고 NGO활동과 청소년 쉼터 홍보이사, 고액기부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배우이다.


꾸준한 봉사활동 이어와

​연기를 하면서 공허함을 느끼곤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기부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2005년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이사로 2010년 한국청소년쉼터 홍보이사를 역임하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가정폭력이나 이혼 등 위기 가정의 청소년을 보호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을 올바르게 이끌고 가정과 학교로 복귀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우리나라에 140여개 시설이 있지만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가출청소년이라면 문제아라고 생각해 왔고, 연예인들은 가출학생들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를 거절하는 연예인들이 많았다.

그런데 김혜은 씨는 협의회 측에서 준 자료를 읽어보고 청소년이 문제가 아니라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정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 대안 가정의 필요성을 느껴 바쁜 일정에도 쉼터를 찾아 봉사한다고 한다.

김혜은 씨는 쉼터에서 봉사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했다. 김혜은 씨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 이태원클라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의 작품에서 연기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김혜은 씨를 잘 따르고 인생의 멘토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남편과 함께 희망친구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에 가입했다. 1억원 이상 기부한 사람이거나 약정한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이다. 2014년 10월 생긴 이래 현재 회원은 315명을 돌파했다. 지금의 남편이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것을 보고 남편과 결혼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필란트로피 회원으로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김혜은 씨는 청소년들이 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도전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강조한다. 도전하다가 실패하는 것은 인생의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한다. 실패를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청소년들에게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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