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리아나 이용규 암으로 별세

그룹 코리아나 이용규 암으로 별세

 

  88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이용규가 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다.

코리아나는 이용규, 이승규, 이애숙, 홍화자로

구성된 그룹인데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7년에서 1980년까지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그룹명을 바꿨다.

서울올림픽 당시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조 모로더가 만든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발표했는데

이는 유럽 차트 상위권에 올리기도 했다.

1962년에 결성되어 1970년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공연하였는데

이는 원조 한류가 아닌가 생각된다.

동남아, 중동 등지에서 공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은 이들의 존재를 세계인에게 각인시켰다.

당시 부른 <손에 손잡고> 앨범은 약 1,200만장이나

팔렸다고 하니 이들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가족과 친척 관계인 코리아나는

이용규, 이애숙, 이승규는 친동기간이다.

홍화자는 이들의 사촌형수가 된다.

또 이승규는 클라라의 아버지라고 한다.

한편 2016년 재벌가의 아들과 결혼한 이용규의 딸이

미국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코리아나는 나도 생각이 난다.

88올림픽때에는 비록 나이가 어렸지만

손에 손잡고는 기억이 난다.

어릴 때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67세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

하늘 높이 솟는 불로 시작되는 그 노래는

우리들의 자긍심을 높여준 노래라고 생각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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