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외제차보다 국산 제네시스 사겠다.

흔한 외제차보다 국산 제네시스 사겠다.

​  자동차를 구입할 때 외제차보다 국산차를 사겠다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입차는 한 대 건너 한 대일 정도로 너무나 흔해서 희소성이 떨어지고, 국산차는 고급화가 되었고 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쉬워 국산차를 사겠다는 설문조사이다.

국산차로 바꾼 지인

  내가 아는 사람도 벤츠 중고를 사서 1년 정도 타고 다니다가 다시 팔고 국산 SUV 차량을 산 사람이 있다. 모임에 나가서 왜 벤츠 안타고 왔냐고 물어보니 수리비와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고 한번 고장나면 고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 국산차로 바꿨다는 것이다. 

국산차 선호도 증가

  이렇게 수입차 구매 희망이 떨어진 것은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구매 희망대상 차량으로는 현대차가 전년도 33.5% 보다 8.1%오른 41.6%로 나타났다. 기아차도 3.3%올라서 21.2%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고급화

  현대차의 경우 가격대비 가치, 유지관리비, 승차감, 트렁크 공간, a/s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네시스 같은 경우는 고급 세련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 외관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 a/s등이 좋다고 소비자들은 말했다. 수입차에서 제네시스로 돌아선 사람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 브랜드 평판, 수리가 편한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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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나 BMW를 몰고 싶기는 하지만...

  우리 직원 중 한 명도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다닌다. 동호회의 한 분은 G90차량을 타고 다니는데 너무나 멋져 보인다. 그래도 나의 로망은 벤츠나 BMW를 한번 몰고 싶은 욕망이 있다. 나중에 혹시라도 돈을 더 벌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차량을 타고 다니고 싶기는 하다. 그래도 차량을 선택하는 순간에는 외제차가 성능이나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여러가지로 종합해 볼때 내 수준에는 국산차를 타도 감지덕지일 것 같다.

  한편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 16.7%, 2019년 15.9%, 올해는 7월까지 14.7%로 낮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