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호젤리가 뭐길래

쿄호젤리가 뭐길래

오늘 팀원의 동생이

일본 후쿠오카에 여행 갔다 오면서

사온 것이라며

일본 후쿠오카 쿄호젤리 한 봉지를

가져왔습니다.

저도 처음 듣는 낱말이라서

뭔가 했더니

일본에서 생산된 젤리라고 합니다.

겉껍질은 땡땡볼처럼

땡글땡글한 고무처럼

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먹을 때는 뾰족한 이쑤시개로

톡 치면 막이 제거되고,

그 안에 있는 젤리를 먹으면 됩니다.

맛은 일반 젤리처럼 달고 맛있습니다.

(포도맛이 납니다.)

그래서 요즘 유튜브 먹방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

<일본 쿄호젤리>라고 하네요.

거봉포도와 닮았고

쿄호가 거봉을 뜻하므로

<거봉젤리>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거봉 포도알보다는

훨씬 큽니다.

달고 맛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안 파냐고 했더니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직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쿄호젤리 파는곳을

네이버에 쳤습니다.

여러 사이트가 보입니다.

가격을 살펴보니

배송비까지 지출하면 25,000원 내외는 줘야

20알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나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솔직히 맛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조금만 싸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주겠는데,

조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먹는 방법도 이쑤시개로

톡 치는 것이 신기하고

젤리 맛도 좋으니 사줘야겠지요?

예전 꼬꼬면이나 허니버터칩처럼

한순간의 인기 상품이었다가

사르르 인기가 떨어지는

상품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