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우승한 4인조 밴드 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한 4인조 밴드 호피폴라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뜻은 

<물웅덩이로 뛰어들다.>이다.


보컬 - 하현상(21): 서울예대

보컬 - 아일(25): 버클리 음대

기타 - 김영소(18): 한림예고 3학년

첼로 - 홍진호(34): 독일 뷔어츠부르크 음대 석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밴드 호피폴라는

지난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런데 악기 구성이 조금 이상하다.

전통적인 밴드는 기타, 드럼, 베이스, 키보드의

구성으로 되어 있고, 보컬은 기타 치는 사람이 부르거나

홀로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호피폴라는 이런 악기 구성에서 벗어나

기타와 첼로가 연주를 한다.

베이스나 드럼, 키보드가 필요한 음악을 할 때는

아마 세션을 쓰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기타와 첼로로 음악적 감정을 공유한다.

악기 구성 자체가 고정관념을 깬다.


멤버들은 홍진호 씨가 첼로를 연주할 때

아름다운 소리에 감동 받은 시청자들의 

몰표를 받아 우승한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사운드가 꽉 차지 않으면서도

소리를 비워 줌으로서

모두가 빛나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는

막내 김영소는 자신들의 음악을

비움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곧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인데

고 3인 김영소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어

2학기가 문제라고 웃음을 짓는다.


아참 팀명을 호피폴라라고 지은 것은

결선 1차전때 부른 시규어 로스 밴드의 노래

<호피폴라>에서 따왔다고 한다.


감성적인 음악과 실력을 겸비한 호피폴라의

음악적 발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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