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완속충전 후 화재 발생, 원인이 뭘까?
- 자동차 탐색
- 2020. 10. 4. 13:46
현대차 코나 완속충전 후 화재 발생, 원인이 뭘까?
우리 직장의 한 직원이 코나를 타고 다닌다. 주로 스포티지와 싼타페 등 suv 차량을 이용하다가 작년에 지원금을 받아 코나 전기차를 구입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 직원의 차를 타게 되었는데 소음이 전혀 없고 조용하다. 차량 유지비를 물어보니 경유차나 휘발유차에 비하면 거의 거저로 타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순간적으로 가속을 한다. 그때 내 몸은 뒤로 젖혀지면서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느낌이 들었다. 차가 정말 잘 나가고,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아 다른 직원이 차를 산다고 하면 전기차를 적극 추천하겠다고 한다.
나의 차는 11인승 투리스모 샤토라서 코나 전기차가 다소 작아 보였다. 조금만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9인승이나 11인승 전기차가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내가 11인승을 타는 이유는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장모님, 장모님 동생 가족 등 8명이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러 나가기 좋기 때문이다. 11인승이라 그런지 연비도 9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 유지비가 조금 더 든다.
그래서 우선 집사람 차를 전기차로 바꾸려고 생각 중이다. 집사람 차는 고장도 잘 나고 사고 경험도 있어서 차를 바꿔야 해서 유지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를 알아보는 것이다. 전기차값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중대형차와 비교한다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집사람에게 추천한 것이 코나이다. 내가 직접 타 봤고 다른 차보다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안전할 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해서 걱정이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12대라고 한다. 12번째 코나 전기차 화재 차량은 대구시 달성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완속충전기에서 충전하다가 화재가 났다고 한다.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로 코나 전기차는 전소되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몰라 국과수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충전 중에 화재가 일어날 지 몰라 코나 차주들은 걱정할 것 같다.
현대차에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결함을 시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더 크고 안전한 전기차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도 다음에 차를 구입할 때는 무조건 전기차를 사려고 한다. 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든 차는 코나 전기차이다. 테슬라도 마음에 들지만 현대자동차가 더 마음에 끌린다.
코나 전기차 가격
약 5천만원 내외인데 지원금을 받으면 3천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부에서 보조해주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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