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4월 말까지 대입전형안 제출해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이 발표한 이후 정부와 의료계는 대립해 왔습니다. 이에 국립대 총장들은 각 대학별로 의대 정원을 증원된 신입생의 50~100%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단체는 의대 정원 증원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시급한 것은 의대 정원을 4월말까지 결정해서 대입 전형안을 대교협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인정받으면 5월 말까지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2025 대입 수시모집 요강에 공고해야 합니다. 모집 요강이 공고된 이후 또 다시 의대 정원이 조정된다면 수험생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5월 말에는 확정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국립대의 방침에 사립대들이 참여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사립대에서도 증원된 인원을 일부 줄일 가능성이 있어 국,사립대 모두 참여하게 되면 1000명대까지 감소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락가락하는 의대 정원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대 1학년 학생들이 유급되고, 내년도 신입생이 모집되면 1학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두 배가 되어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2025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이 수립되어 수험생들이 혼란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정부는 적극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고 수험생들은 지적합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안 4월 말까지 결정해야

각 대학은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은 모집 인원을 이달 말(4월 말)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고, 이 시행계획을 인정을 받은 후 5월 31일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에 반영하게 되면 최종 확정됩니다.
따라서 각 대학은 이번 달 말까지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을 결정해야 하며, 이후 5월 31일까지 대입 전형 요강을 공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