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평와서 어디갈까? 직원여행 코스로 몇번 와봤던 아침고요수목원이나 가자. 가는데 어디선가 연기가 난다. 가다보니 펜션이 불타고 있었다. 소방차는 불을 끄고 경찰차는 차량을 통제한다. 펜션이 스티로폼 패널이라 불에 취약하고 연기도 매캐하다. 숙소 손님이 부주의로 불을 낸 것 같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목원 도착 매표소 아주머니가 겨울에는 실내는 개방하지 않고 숲길 산책하는 정도라고 하며 성인 1인당 요금이 9,500원 이란다. 볼 것도 없고 산책만 하면 할인해 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안된다고 한다. 성인5, 청소년2 요금을 내고 입장했다. 정말 볼 게 없다. 관람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봄 여름 가을에는 볼 것이 많겠지만 겨울은 돈이 아까울 정도이다. 그냥 산공기 마셨다는데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