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일본천하를 만들다. 박주봉은 2001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선정하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선수이다. 국제대회 총 72회의 우승에 빛나는 박주봉은 1991년 최다우승자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2003년 말레이시아에서 잠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2004년 부터 일본팀 감독으로 부임하여 일본 배드민턴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박주봉 감독은 누구인지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국가대표가 되어 국제대회에 나간다. 최연소 국가대표이다. 배드민턴 한일전에 고교 1학년 선수가 1번으로 출전하자 일본은 항의한다. 원래 1번은 그 팀의 에이스가 출전하는 것이 관례인데, 일본은 무시당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 고교 1학년 박주봉은 일본 선수를 2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