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모를 국내 첫 냉동인간으로 만든 50대 아들

80대 노모를 국내 첫 냉동인간으로 만든 50대 아들


​  한국 최초로 냉동인간이 만들어졌다. 성남에 사는 50대 남성이 돌아가신 80대 노모를 냉동보관해 줄 것을 관련 기업에 요청했다. 80대 노모는 장례식장에 영하 20~30도로 안치한 후 러시아 모스크바의 인체냉동 보존회사 크리오루스에서 액체질소 냉동챔버에 안치했다고 한다. 

  50대 남성은 어머니의 모습을 사후에도 보존하고 싶다고 냉동보존을 크리오아시아 측에 의뢰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편찮으신 부모님을 냉동 보존하고 싶다고 의뢰하는 50-60대가 많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에는 반대로 일찍 세상을 떠난 자녀를 냉동보존하려는 문의가 더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첫 냉동인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기와 화물기 운송이 어려웠으나 상조회사와 물류업체가 신경을 잘 써서 마무리했다고 한다. 


냉동인간의 원리와 과정

  1.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은 뇌와 신체기능이 한동안 유지된다. 체온도 서서히 낮아지는데 3도의 저온상태에서 혈액을 빼낸다. 그리고 냉동 보존액을 주입한다.

  2. 세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액체 질소로 급속 냉동한다. 서서히 냉동하면 얼음의 입자가 날카롭게 되어 세포막을 찔러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

  3. 장기 보존을 하기 위해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 냉동챔버에 보관한다.

  4. 먼 미래 의술이 발달했을 시 냉동챔버에서 꺼내 서서히 온도를 높여 해동시킨다.


  5. 냉동 보존액을 빼낸 후 혈액을 주입한다.

  6. 전기 충격 등으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다.

  7. 아직 인간에게 시도한 적이 없고 동물에게 시도했으나 성공한 예는 없다고 한다.

  8. 살아있을 때 급속냉동하면 먼 미래에는 희박하지만 냉동인간에서 다시 생명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불치병이 있더라도 살아있는 사람을 급속냉동시킨다는 것은 살인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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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냉동인간을 되살린 적도 기술도 없지만 과학과 의술이 발전하면 냉동인간에서 다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미래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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