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동학개미운동

개인투자자들의 동학개미운동이란?


  동학은 서학(천주교)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조선후기에 일어난 민중운동이다. 요즘 코스피 지수가 하락과 고전을 면치 못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것을 빗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판 주식을 꾸준하게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사주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는 10년전의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코로나19와 투자자들의 불안과 공포심리가 주식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것 같다.


동학개미운동이란?

  외국인들은 팔자로 돌아섰지만 국내 개미들은 국내 우량주들을 주워 담고 있다. 그래서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나온 것이다.

  이는 1894년에 있었던 동학농민운동을 비유하여 개미들이 외국인에 맞서 주식을 계속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우량주들을 이삭줍기 하듯 매입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바, 네이버,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LG화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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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 빚투를 하는 이유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나중에 반드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기업들의 주식을 사고 있다. 우량주만들 노리고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이다. 

  그래서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로 벌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고, 빚을 내서 투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끝을 알 수 없으니 빚투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나도 빚투를 해볼까? 

  나도 지금 빚을 내서 투자를 할까 망설이고 있다. 분명히 오르긴 오를 것 같은데, 그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는 불확실성으로 주저하고 있다. 여지껏 주식투자해서 늘 손해만 봐서 눈치만 살피고 있다. 

  지난 번 오공을 13,000원 정도에 사서 자꾸 하락하여 7,800원에 손절해 버렸다. 지금 오공 주식은 더 하락하였다. 아마 앞으로 10,000원 넘기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더 오래 전에는 해태제과를 투자하여 많은 손해를 보고 손절했었다.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해서 그런가 보다.


  내가 산 정상적인 주식 중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몇 년 넘게 가지고 있었던 종목은 나중에 원금이 회복되었다. 그런데 내가 테마주에 눈이 돌아 잘못된 투자를 한 적이 있다. 앞으로는 절대 테마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다. 주식을 한 10년 해왔는데 이젠 투기가 아닌 바람직한 투자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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