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투버 변신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투버 변신

사람 팔자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실감 난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실감나게 부른 지병수 할아버지 이야기다.

평범한 할아버지로 노래를 좋아하고,

18년동안 무용을 배운 낙천적인 분이다.

 유튜브 영상에 지병수 할아버지의 영상이

70만건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세 77세가 되어 꽃을 피우는 것 같다.


복지관에 가면 사람들이 "미쳤어, 이리 와봐"

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기 저기서 알아보고 연락이 오니까

갑자기 스타가 된 기분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이지만

과거에는 의류업에 종사하며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IMF때 재산을 거의 모두 날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의 할담비 집을 보면

옷이 상당히 많다.

사람들이 패셔니스타라고도 부른다고 할 정도이다.


연세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돈 보다는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정말 낙천적인 분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 노래도 젊은이들이 좋아할 법한

노래를 많이 부른다고 한다.

난 이분보다 한참 젊은데

트로트나 좋아하고 있으니, 안되겠다.

나도 최신 가요 좀 들어야겠다.


할담비는 인상도 푸근한 시골아저씨 같은 분이다.

늘 웃고 있는 모습이 친근하다.


이젠 유튜버로 변신하여

할담비 지병수 채널을 개설했다.

제작자는 따로 있고 나중에 수익이 발생하면

5:5로 배분하고

라이브방송의 슈퍼챗은

100% 어르신이 받게 된다고 한다.


나도 이 글을 쓰면서 구독을 하였다.

박진영의 허니

나미의 인디언인형처럼

카라와 채연의 노래가 있기에

시청하였다.

아직은 영상이 몇 개 없지만

많은 영상을 올려 주시고

광고 수입도 얻으셨으면 좋겠다.


지담비,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늘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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