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 기르기

기니피그 기르기

기니피그 먹이


기니피그는 겁이 많아

사람이 다가가면 막 도망갑니다.

그러다가 먹이를 주면 쭈뼛쭈뼛 거리다가

먹이를 확 챈 다음 우리로 가져가 숨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먹는 기니피그는

쥐처럼 생겼지만 정말 귀엽습니다.


그럼 기니피그를 어떻게 기를까요?


저는 케이지에 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큰 케이지에 넣고 길러야

신나게 움직이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닥은 단단하고 편평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뛰어 노는데 장애물이 없어집니다.


케이지 높이가 30cm이상

정도 된다면 뚜껑은 필요 없습니다.

토끼처럼 점프해서

탈출하는 일이 없으니까요.

토끼는 뚜껑이 없고 케이지 높이가 낮으면

점프해서 뛰쳐나와 베란다 화분 뒤에 숨어있습니다.

토끼는 크기도 금방 커져서

키우던 토끼는

시골에 갔다 놓고

지금은 기니피그만 키웁니다.


바닥은 잘게 자른 신문지를 넣어 주면 됩니다.

그런데 신문 냄새가 기니피그를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파쇄기에

나온 종이 부스러기를 가져다 씁니다.

그나마 냄새가 조금 덜 날 것 같아서입니다.


기니피그 건초나 푸른 잎들은

모두 잘 먹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른 건초와 금방 딴 잎을

동시에 주면

마른 건초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금방 딴 녹색의 잎에 달려들어 먹습니다.


물도 신선한 물이 좋습니다.

자주 갈아주어 물을 공급해야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기니피그를 키우다보면

냄새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기니피그를 좋아하지만

냄새까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함께 청소하면서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은 점은 기니피그 배설물이

쥐똥처럼 한개 한개 되어 있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치우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발톱도 자라니 발톱 손질도

가끔 해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은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키우기 어렵습니다.

냄새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먹이를 주면 찍찍 거리며

달려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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