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차는 코란도C입니다. 2014년식인데 쌍용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전시차량을 할인받아 샀습니다. 그때 함께 전시되고 있던 코란도C 스포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카니발1 6밴을 타고 다녔을 때 앞좌석은 그런대로 편한데, 뒷좌석은 시트가 직각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불편하여 말만 6밴이지 2인승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란도C 스포츠는 뒷좌석이 어떻게 만들어졌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올라타서 앉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시트에 앉기도 불편하고 무릎은 앞 좌석에 닿고, 허리도 잘 펴지지 않아 불편해서 많이 팔리지 않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선문대학교에 갔더니 그 곳에서 콜밴 영업하시는 분이 렉스턴 스포츠의 화물칸을 열어놓고 뭔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나사와 볼트, 너트, 공구들이 많이 있었고, 그것을 정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콜밴이 카니발2가 많던데 이제 렉스턴 스포츠로 살 수 있는가 봅니다. 라고 물어보니 한시적으로 살 수 있어서 카니발2 콜밴을 폐차하고 샀다고 합니다. 카니발2 콜밴을 볼 때마다 약 20년 넘은 차량인데 안전이 걱정되었던 차에 콜밴 차량을 새로 살 수 있었다고 너무 좋아하던 기사님이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제일 궁금한 것이 뒷좌석이 편한가? 였습니다. 콜밴 기사님께 한번 뒷좌석에 앉아봐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뒷좌석에 착석해 보았습니다. 등받이가 예전의 밴차량처럼 90-100도가 아니라 더 기울어져 있어 편안하였습니다. 콜밴 영업용 차도 이젠 화물도 안전하게 싣고, 사람도 편안하게 운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착석해 보니 정말 괜찮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물칸을 하드탑으로 올리면 차량을 잘 모르는 사람은 화물차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산타페나 소렌토처럼 보일 것입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세금이 매우 싸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카니발 6밴 탈 때는 3만원 내외였는데 렉스턴 스포츠도 2만 8천원 정도로 매우 적습니다. 연비는 쌍용차의 특성인지 몰라도 10km내외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5km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동은 11km까지 나오는데 수동과 자동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자동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은 편의사항 적용하면 약 2700만원 내외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차량에 비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디자인도 멋지고, 4인 가족의 차량으로도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와일드가 2,320만원, 어드벤처가 2,586만원, 프레스티지가 2,722만원, 노블레스가 3,058만원입니다.

 콜밴 기사님도 렉스턴 스포츠 차량을 두 달 기다려서 받았다고 하는데 6월 현재 월 4천대 판매를 돌파하고 있어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전국 대리점에 전시차량이라도 있으면 구입해도 됩니다. 혹시 개인 사업자라면 부가세도 환급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고,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날에도 운전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고, 특히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어 캠핑할 때 큰 장점이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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